미 동물원서 멸종위기 서부로랜드고릴라 새끼 태어나

손진호 기자
수정 2018-10-08 14:52
입력 2018-10-08 14:52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의 서부로랜드고릴라의 새끼가 태어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동물원에서 희귀동물인 서부로랜드고릴라의 새끼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태어난 고릴라 새끼는 지난 9월 28일 태어난 수컷으로 현재 동물원 고릴라 전문 보육사의 보호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새끼 고릴라의 엄마는 22살의 청각장애를 가진 ‘쿰부카’란 이름의 고릴라로 출산 직후, 정상적인 모성 행동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새끼를 부적절하게 나르고 구르게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 새끼와 격리되었으며 약 4개월 동안 보육사에 의해 양육될 것이라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서부로랜드고릴라는 수컷 한 마리가 5~7마리의 암컷들과 미성숙한 고릴라, 새끼들이 무리생활을 하며 수명은 40~50년 정도다. 암컷은 9~10살 이전에는 번식할 수 없으며 약 5면에 한 번만 한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참고: 위키백과)
서부로랜드고릴라의 개체수는 약 15~20만 마리로 추정되며 밀렵이나 서식지파괴로 해마다 그 개체수가 감소 중이다.
사진=Jacksonville Zoo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달리는 차 앞유리에 몸이 박힌 수사슴
-
‘100m 높이’ 중국 모래폭풍, 도로 마비에 시민들 피신 (영상)
-
‘어째 이런 일이…’ 철로에 떨어졌다 무사히 구조된 아이
-
“아기 좀 받아주세요!”…화재 난 아파트서 아이 받아낸 이웃들
-
사무실 동료 여성 스커트 속 훔쳐보는 파렴치범
-
자판기 통째로 훔치는 간 큰 ‘나홀로 절도범’
-
‘무술의 달인’ 칼든 강도 제압하는 상점 주인
-
‘어쩌다가…’ 깊이 6m, 지름 25cm 우물에 빠진 아이
-
핏불에 얼굴 물린 여성의 끔찍한 모습
-
‘어찌 사람이…’ 도로 위 두 살 아이의 기적적 생존
-
소시지 굽다 정원 다 태워먹은 남성
-
‘어떻게 공사했길래…’ 中 보도블럭 걷던 여성 삼켜버린 싱크홀
-
안전 그물망 설명하던 리포터의 망신살
-
‘이럴수가…’ 전골 냄비 속에 죽은 생쥐가
-
단지 잠을 자지 않는다고 아이 얼굴 때리는 보육교사
-
18m 몬스터 파도서 서핑 타던 호주 서퍼 극적 구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