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 “중국, 북한에 보내는 정제유 3배 늘렸다”

오달란 기자
수정 2018-10-03 10:29
입력 2018-10-03 10:29
AFP 연합뉴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8월 한달간 2725.81t의 정제유를 북한에 보냈다고 유엔에 보고했다. 전달의 903t의 3배가 넘는 규모다.
VOA는 “앞서 중국은 지난해 10월(2165t)과 올해 3월(2438t)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2000t 이상의 정제유를 북한에 제공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북한에 유입된 정제유는 약 2만 1690t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12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하면서 북한에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정제유를 연간 50만 배럴(약 6만~ 6만 5000t)로 제한했다.
다만 유엔에 보고되는 정제유 반입량은 공식적인 수출만 집계하므로 실제 유입량은 더 많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VOA는 “특히 최근 관련국들이 공해상에서 포착한 선박 간 환적을 통한 (북한의) 유류 거래는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북한에 유입된 정제유는 2만여t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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