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번째 경기’ 기록 성적에 포함···2일 오전 5시 다저스스타디움서 2일 오전 2시 리글리필드서 시카고 컵스-밀워키 163번째 경기도
류현진(LA다저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승리를 거두자 더그아웃에서 포스트시즌 모자와 고글을 쓴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LA다저스 페이스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4팀이 타이레이커 두 경기를 하기는 처음이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던 4개 팀이 정규시즌(162경기)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가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이상 91승 7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이상 95승 67패)는 1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기이한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0, 콜로라도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12-0, 컵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0-5, 밀워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1-0으로 각각 승리했다.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지 못하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에서 해당 팀끼리 맞대결을 벌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이 걸린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는 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 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대결은 2일 오전 2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타이 브레이커 경기는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선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린 매니 마차도와 손을 맞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
타이 브레이커에서 승리한 팀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