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속 사색’ 문 대통령, 양산 휴가 후 청와대 복귀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수정 2018-09-30 19:07
입력 2018-09-30 13:40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문 대통령.
지난 27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청와대 제공
경남 양산의 사저에서 휴가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訪美)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후,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산 사저로 내려가 이날 오전까지 머물렀다.

비가 잔잔히 내려 나무와 숲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올라옵니다.청와대 제공
산책길 끝에 있는 저수지를 바라보는 대통령.청와대 제공
비가 잔잔히 내려 나무와 숲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올라옵니다.
청와대 제공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청와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주말동안 잘 쉬고 계신가요? 한 주의 시작을 준비하는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청와대 제공
아직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어 반갑습니다.
청와대 제공
일찍 익어서 떨어진 감을 주워봅니다. 이 길은 대통령이 되기 전, 양산에 살 때 마루와 자주 거닐던 산책길입니다.
청와대 제공
양산 사저에서 휴식 중인 문재인 대통령. 보슬비가 내리는 숲길로 산책을 나섭니다. 함께 가 볼까요.
청와대 제공
아직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어 반갑습니다. 청와대 제공
공무로 바빴던 문 대통령, 뒤늦은 성묘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8일 경남 양산시 하늘공원 천주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추석 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차를 내고 양산을 방문했다. 2018.9.28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공무로 바빴던 문 대통령, 뒤늦은 성묘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8일 경남 양산시 하늘공원 천주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추석 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차를 내고 양산을 방문했다. 2018.9.28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공무로 바빴던 문 대통령, 뒤늦은 성묘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8일 경남 양산시 하늘공원 천주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추석 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연차를 내고 양산을 방문했다. 2018.9.28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방미 전에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했던 만큼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이같이 빡빡한 일정으로 소진된 체력충전에 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28일 양산에 있는 선영 묘지를 찾아 참배하면서 뒤늦은 추석 성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29일) 오전에는 사저 뒷산에서 홀로 산책도 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문 대통령은 하늘색 남방에 품이 넉넉한 갈색바지, 검정색 운동화 차림으로 우산을 든 채 나무 사이를 걸었다.

문 대통령이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이나 일찍 익어서 떨어진 감을 줍는 모습, 보슬비가 내리는 저수지를 앉아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긴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성묘하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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