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을 알리는 광고판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등장한 이 광고판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미국민뿐 아니라 캘리포니아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 브리지와 세인트메리파크 버스 정류장에 오는 22일 1주년을 맞는 기림비의 건립 취지를 알리는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 대도시에 처음 세워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2년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22일 첫선을 보였다.
위안부 기림비 설치를 방해해 온 일본 오사카시는 이달 말까지 기림비 철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자매결연을 파기하겠다는 서한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전달한 상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정부는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