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미소 짓게 한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문성호 기자
수정 2018-09-13 09:23
입력 2018-09-13 09:22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운전자에게 감사인사 하는 아이들 영상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아파트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사는 A씨는 여느 때와 같이 승용차를 운전해 퇴근하던 중이었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던 A씨는 광장에서 놀던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멈칫하는 것을 봤다.
A씨는 곧바로 차를 멈춰 세운 뒤, 창문을 내리고 아이들이 먼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손짓으로 배려했다. 그러자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넌 세 명 중 한 아이가 A씨를 향해 “고맙습니다”라며 인사했고, 다른 아이들이 이어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A씨는 “회사업무에 지쳐서 무거웠던 퇴근길이 참 가볍게 느껴졌던 하루였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관련기사
-
‘뒷바퀴를 쿵’…영국 경찰이 오토바이 탄 도둑 잡는 새로운 방법
-
국제적십자위원회, 외교부와 국제인도법 현안과 국내이행에 관한 세미나 개최
-
건널목서 열차 확인 못 한 남성… 생사 가른 ‘1초’
-
12m 사나운 파도에 산산이 부서지는 아파트 발코니
-
‘도대체 내 물건은 어디에…‘ 中 물류센터의 엄청난 박스들
-
‘살려주세요~’ 플라스틱 바구니에 몸통 낀 바다 거북이
-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약사가 먹는 영양제 알려주세요”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기자 대상 국제인도법 워크샵 개최
-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전에 마셔야 하나요?”
-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진통제, 내성 괜찮을까요?”
-
10대 딸 성학대한 교사 두들겨 팬 자경단 아빠
-
슬개골 탈구수술 반려견의 재활치료법
-
마리몬드, 코리안 퍼레이드서 ‘handxhand 전 세계에 소녀상을’ 캠페인 진행
-
맨해튼 도심에 등장한 ‘평화의 소녀상’
-
서경덕 “욱일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
-
J리그 가시마 권순태, 비매너 박치기 논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