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섬 규모 6.4 강진…최소 3명 사망

신진호 기자
수정 2018-07-29 11:01
입력 2018-07-29 10:59
AFP 연합뉴스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현지 언론은 롬복 섬 인근에 있는 발리 섬의 중심지인 덴파사르 시내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린자니 화산 주변에서 19분 뒤인 오전 7시 6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첫 진동 이후 40여분 동안 여진이 11차례 뒤따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건물이 여럿 무너져 일부 주민이 숨지거나 다쳤다”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머무는 섬 반대편에서는 아직 특별한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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