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저축銀 보유 미술품 경매

조용철 기자
수정 2018-07-10 01:03
입력 2018-07-09 17:56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부실 저축은행이 대출 담보로 갖고 있던 국내외 미술품 314점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 중에서는 미국 사진작가이자 화가인 리처드 프린스의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추정가 1억 8000만원),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이자 조각가인 안젤름 키퍼의 ‘양치식물의 비밀’(추정가 1억5000만원), 중국 현대미술가 위에민준의 ‘라이프-10’(추정가 1억 3000만원) 등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8∼19일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2018-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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