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변경한 태풍 ‘비의신’…다음은 ‘마리아’

수정 2018-07-04 14:20
입력 2018-07-04 14:20
태풍 지난 해운대 화창한 날씨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간 4일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바라본 모습.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반가워, 파아란 제주 하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서 물러간 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상공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하늘이 청명함을 뽐내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걷고 싶은 예쁜 하늘
장맛비와 태풍이 물러가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관광객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華城) 동북공심돈 인근 성곽길을 걷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태풍 쁘라삐룬이 남긴 해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간 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해변으로 밀려온 해초를 수거하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태풍 대민지원 나선 장병들
4일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해수욕장에서 31사단 이순신연대 정철 대대 부대원 50명이 강풍에 밀려온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해수욕장에 쌓인 쓰레기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4일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해수욕장에 강풍으로 쓸려온 쓰레기가 쌓여있다. 여수시와 31사단 이순신연대 정철 대대 부대원 50명은 이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정화활동을 펼쳤다. 2018.7.4 연합뉴스
태풍 부산 접근 거친 파도
남해안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간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집채만한 파도로 해안가를 덮치고 있다. 2018.7.3
연합뉴스
‘쁘라삐룬’ 북상중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향해 북상중인 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해안에 한층 거세진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7.2 연합뉴스
제주 해안에 몰아치는 집채만 한 파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향해 근접중인 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토산리 해안에 집채만 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7.3
연합뉴스
‘제주 해안에 몰아치는 파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2018.7.2
뉴스1
태풍주의보에 피항한 어선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여수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여수시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쁘라삐룬’ 북상중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향해 북상중인 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해안에 한층 거세진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7.2
연합뉴스
태풍에 부산 화명 생태공원 진입도로 통제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3일 오전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진입도로가 물에 잠겨 경찰이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2018.7.3 [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반가워, 파아란 제주 하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서 물러간 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상공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하늘이 청명함을 뽐내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2012년 9월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 ‘쁘라삐룬’(태국어로 ‘비의 신’)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쓰시마섬 앞바다를 통과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북상 속도가 늦어지면서 서쪽의 상층 기압골 영향을 더 받았기 때문”에 진로를 변경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서쪽에 자리 잡은 상층 기압골에 기인한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태풍의 서쪽 구조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강원 영동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한반도는 곧 태풍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태풍 피해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적은 편이다. 제주의 경우 서귀포시 방파제 보강공사 시설물이 높은 파도에 이탈되거나 유실돼 최대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쁘라삐룬’은 비교적 큰 탈 없이 동해상으로 지나갔지만, 현재 괌 부근에서 생겨나는 제8호 태풍 ‘마리아’가 위험 요소로 파악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아직은 회전이 일어나는 수준으로, 발생 전 단계”라며 “조직화 과정을 지켜본 뒤 규모와 진로 등을 예상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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