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제·무역 실무자 방중... 북중경협 재개 꿈틀
수정 2018-07-03 09:30
입력 2018-07-03 09:30
AP 연합뉴스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구 부상의 방중이 본격적인 북중 경제협력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구 부상은 북한의 대중국 경제교류와 무역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 5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북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때도 배석했다.
구 부상의 방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19~20일 3차 정상회담을 가진지 10여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최근엔 김 위원장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 연속 북중 접경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과 신의주 일대를 현지 지도하며 경제 개발에 대한 열의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 부상이 중국 인사들과 만나 철도, 농업 등 여러 방면에서 북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중한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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