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기반 ‘가뭄 예측 시스템’ 첫 구축

김병철 기자
수정 2018-06-21 11:17
입력 2018-06-21 11:17
경기도가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다.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시스템
도는 3억 6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화성·안성·평택·이천·여주 등 5개 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뭄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정부의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8000만원의 국비를 받았으며 여기에 도비 1억 8000만원을 추가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수자원시설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뒤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를 묶어 가뭄 취약 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 결과가 가뭄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농정분야 정책수립과 현황 파악, 개선사항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가 농정분야 4차 산업혁명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됐다”면서 “가뭄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긴급 관정 설치, 임시 양수장 운영 등 가뭄에 대한 선제 대응과 농경지 별 작물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5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는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일반 도민에게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