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싱가포르 시민·관광객에게 손인사까지

신진호 기자
수정 2018-06-13 14:21
입력 2018-06-12 00:17
로이터 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11일 오후 9시 4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분)쯤 묵고 있던 세인트리지스 호텔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고, 환하게 웃는 표정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 그리고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대동했다.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도 로비에서 대기하다 합류했다.
다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영상: 인스타그램 @hwamstagram 제공
김정은 위원장은 곧 전용차를 타고 호텔을 떠났고, 약 20분쯤 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인근에 있는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여당 유력 정치인인 옹 예 쿵 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식물원을 둘러봤다. 세 사람은 ‘셀카’까지 찍었으며, 이 셀카는 옹 예 쿵 전 장관이 트위터에 올리면서 공개됐다.
식물원 관람 뒤에는 인근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3개의 고층 건물 위에 대형 선박 모양 구조물을 얹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싱가포르의 경제적·문화적 발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김정은 위원장은 가까운 거리의 ‘에스플러네이드’와 관광 명소인 머라이언 파크의 연결지점에도 잠시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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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전날인 11일 밤 호텔을 나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 싱가포르 명소 곳곳을 방문했다. 2018.6.11.
AP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동남부의 마리나베이에 있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 에스플러네이드와 관광 명소 머라이언 파크의 연결지점 등을 방문했다. 2018.6.12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동남부의 마리나베이에 있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 에스플러네이드와 관광 명소 머라이언 파크의 연결지점 등을 방문했다. 20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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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동남부의 마리나베이에 있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 에스플러네이드와 관광 명소 머라이언 파크의 연결지점 등을 방문했다. 20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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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전날인 11일 밤 호텔을 나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 싱가포르 명소 곳곳을 방문했다. 자신을 알아보는 싱가포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손인사하는 김정은 위원장. 2018.6.11.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방문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11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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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에서 야경을 보고있다.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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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를 방문해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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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인근 다리에 올라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바라보고 있다.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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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방문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8.6.11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방문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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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2018.6.11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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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외출은 싱가포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포착됐다. 한국인 관광객이 찍은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목격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인피니티 풀 57층에 있는데 갑자기 북한 경호원들이 나타나 뒤돌아보니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등 수행원 같이 한 바퀴 돌고 갔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또 “가까이는 가지 못 하게 했지만 사진 촬영을 막지는 않았다”면서 “TV에서 보던 것보다 뚱뚱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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