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광양시장 후보들 광양만권 발전 협약체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8-06-09 18:14
입력 2018-06-09 18:14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 구성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후보,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와 허석 순천시장 후보,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광양만권 동반 성장과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공동 서약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세 후보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광양만권 동반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며 “민주시장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고 상생 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H형’ 신경제지도를 광양만권역이 포함되는 ‘ㅂ형’으로 수정하고, 국고지원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광양보건대 정상화 추진과 광양만권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 광양항 활성화,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순천 생태숲 조성 등 굵직한 현안문제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각종 행사와 시설이용료 등 3개 지역 시민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협약을 맺고, 시민 화합행사도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또 순천만~여수밤바다~광양을 잇는 해안 자전거도로 조성과 시 관광지도 공동제작, 관광객 연계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교통망 확충과 환경·에너지 문제를 공동 협의키로 하는 등 10개 항목의 공약을 발표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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