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상식을 벗어난 흑색선전 규탄한다”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8-06-08 08:41
입력 2018-06-07 17:01

선거 후 통 큰 단결로 하나 된 모습 보이겠다 강조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선거 막바지에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상대 후보의 거짓 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상식을 벗어난 흑색선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7일 순천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상대 후보의 움직임은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기획되고 있다”면서 “비방과 날조에 현혹되지 않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모 전 시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4년전 저와 독대를 통해 조충훈 후보 마약사건 기획자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캠프 관계자도 아니고, 제 선거를 도와준 적조차 없다”며 “그런 사람이 어찌 사무실 내부 일을 알 것이며 더구나 비밀리에 기획했다면 더더욱 알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기사는 완전 소설이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저도 사람이고 흠이 있지만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4년 전 조 시장이 마약이 들어있는 사향커피를 복용했다고 친구인 선거대책본부장이 밝힌 일은 제겐 가슴 아픈 기억이다”며 “ 그 친구는 갖은 고초를 겪었고 절차상 법은 어겼지만 저를 돕고자 했던 그 마음은 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보였다.

당시 조 시장 측 변호사가 “허석이 사과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알려와 사과를 함으로써 받을 정치적 타격보다 목 디스크로 고생하는 친구를 풀어내는 것이 더 중요해 사죄를 통해 마무리 됐던 사안이다고 했다.

허 후보는 “그 친구는 지금도 저를 돕고 있고 부담이 된다면 그 친구를 곁에 두겠냐”면서 “저를 믿어주시고, 저들의 거짓된 말을 믿지 마시라”고 호소했다. 조 시장님 또한 경선 기간 그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문제제기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과거를 언급하는 사람에게는 표를 주지 말고, 순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표를 주라”며 “정책과 비전 제시 없이, 자고 일어나면 흑색선전을 해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는 후보에게는 순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면 통 큰 단결로 하나 된 모습이 되야한다”며 “반대편에 섰다고 힐난하고 외면하는 일은 결코 없이 그동안의 모든 일을 잊고 하나 된 순천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다만 축제가 되어야할 선거에 구정물을 끼얹고 있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며 “계속 시민을 우롱하는 행동을 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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