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대중 강경파’ 해리스 주한 美대사 공식지명
한준규 기자
수정 2018-05-21 00:49
입력 2018-05-20 22:18
1년 4개월 공석… 곧 상원 인준, 정부 “환영… 한미 상호협력 기대”
주한 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62)이 공식 지명됐다. 22일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연합뉴스
해리스 지명자는 주일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해군 참모차장, 6함대 사령관, 합참의장 보좌관, 태평양함대 사령관 등을 거쳐 2015년 주한미군사령부를 휘하에 둔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에 취임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월 마크 리퍼트 전 대사 이임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주한 미대사 공식 지명을 환영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0일 “우리는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의 주한대사 공식 지명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해리스 지명자가 공식 부임하면 한·미 동맹과 상호 협력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해리스 사령관이 대사가 되면 북한에 대한 정보 활동 및 대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군사적 위협을 강조할 것이며, 격변기 한·미 동맹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5-21 5면
관련기사
-
“기대치 낮춰야 하나”…김정은과 담판 앞둔 트럼프의 ‘딜레마’
-
문대통령, 워싱턴 향발…트럼프와 북미 비핵화 로드맵 조율
-
NYT “화난 트럼프, ‘북미회담 계속해야 하나’ 측근들 다그쳐”
-
워싱턴 가는 문대통령… 북미 간 비핵화 중재 시험대
-
난기류 휩싸인 북미정상회담, 동력 되찾을까…이번주가 분수령
-
[뉴스 분석] 심상찮은 北, 美 가는 文… 한반도 운명의 한주
-
트럼프 “쇼 계속돼야” 북미회담 판띄우기 부심…백악관은 회의론
-
北남성 2명 서해로 귀순
-
北, 예정대로 핵실험장 폐쇄 준비… 외신기자단 입북 절차 진행
-
北 “탈북 종업원 송환” 압박… 의도된 무리수로 대화 속도조절
-
한·미 ‘트럼프식 北비핵화 해법’ 접점 찾을까
-
文대통령 ‘3無 순방’… 트럼프와 원포인트 실무회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