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의 독뱀 ‘타이판 스네이크’가 발 위에

박홍규 기자
수정 2018-05-09 11:30
입력 2018-05-09 11:29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인‘타이판(Taipan) 스네이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치명적인 독뱀, ‘타이판(Taipan) 스네이크’. 현존하는 뱀 중, 최고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녀석에게 물리면 어떠한 응급처치도 의미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독성이 강한 뱀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뱀이 한 남자의 신발 위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 이 심장 떨리는 순간의 영상은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북부의 몰리(Molly)산 근처에서 로스 맥기번(Ross McGibbon·33)이란 용감한 남성에 의해 촬영됐고 지난 7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보도했다.

영상 속, 타이판 스네이크가 물가를 지나 수풀을 헤치고 그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더니 이 남성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남성은 치명적 독뱀이란 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뱀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자신의 발 앞까지 도착해 혀를 낼름거리고 있지만 숨죽인 채 촬영에만 몰두한다.


결국 뱀은 남성에게 더 이상 관심없단 듯 신발 위로 몸을 비비며 스쳐 지나간다. 멈췄던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다. 영상을 보는 사람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데 손수 ‘체험’을 마다하지 않은 그에겐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 신발 위 발목만 물어도 치명적 독성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을 위험천만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는 “타이판 스네이크는 맹독성 뱀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맹렬히 공격 받을 때만 자신을 방어하는 매우 ‘수줍은’ 뱀이다”라고 말했다.

아무튼, 본인이 자초한 ‘절대 위기’. 뱀이 자신을 넘어가듯 잘 넘겨 다행이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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