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초여름 날씨에 “헉헉”

박현갑 기자
수정 2018-04-21 17:11
입력 2018-04-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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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마포구 난지공원에서 열린 마블 테마 러닝 ‘2018 마블런’ 행사장에서 코스튬을 한 참가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공원에서 열린 마블 테마 러닝 ‘2018 마블런’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블 유니버스로의 질주!’를 컨셉으로 참가자들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인기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마블 체험존 코스를 달린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공원에서 열린 마블 테마 러닝’2018 마블런’ 행사장에서 시민이 코스튬을 한 모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블 유니버스로의 질주!’를 컨셉으로 참가자들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인기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마블 체험존 코스를 달린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마스크를 낀 채 산책을 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다고 오후들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1
양양 31.9도 강릉 31.4도 등 강원 동해안 지방에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21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연합뉴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낀 채 산책을 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다고 오후들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1
연합뉴스
양양 31.9도 강릉 31.4도 등 강원 동해안 지역에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21일 오후 강릉시 남대천을 찾은 갈매기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양양 31.9도 강릉 31.4도 등 강원 동해안 지방에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21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청년들이 모래찜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양 31.9도 강릉 31.4도 등 강원 동해안 지방에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21일 오후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48회 지구의 날인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2018 지구환경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수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평택항은 이날 오전 10시 PM-2.5 농도 16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값이다.
울산(화산리 160㎍/㎥), 전북(남중동 128㎍/㎥), 부산(녹산동 119㎍/㎥), 충남(인주면 116㎍/㎥), 충북(칠금동 115㎍/㎥), 서울(강동구 113㎍/㎥), 전남(월내동 110㎍/㎥), 경남(아주동 107㎍/㎥), 인천(송도 100㎍/㎥) 등에서도 한때 PM-2.5 농도가 100㎍/㎥를 넘어 ‘매우 나쁨’(일평균 76㎍/㎥ 이상)에 해당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서도 이날 서울 마포구 난지공원에서는 마블 테마 러닝 ‘2018 마블런’ 행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블 유니버스로의 질주!’를 컨셉으로 참가자들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인기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마블 체험존 코스를 달렸다.
한편 이날 오후 강원도 동해안 지방은 30도가 넘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면서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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