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사태, 주차된 차들 덮친 현장
박홍규 기자
수정 2018-03-28 11:15
입력 2018-03-28 11:14
러시아의 남서쪽 끝 카프카스 산맥에 속한 높이 5,642미터 엘브루스(Elbrus) 산 아래쪽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각) 발생한 산사태 모습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영상 속엔 엘브루스 산 아래쪽 주변에 주차된 차들 위로 하얀 물체가 스멀스멀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산사태가 시작된 듯하다.
한 남성이 차를 주차하려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차 밖으로 나와 이 모습을 지켜 본다. 순간 눈사태가 밀려오는 속도와 규모에 불안함을 느끼고 다시 차에 들어가 멀찌감치 사라진다. 운이 좋은 남성이다.
하지만 주차된 차량들은 밀고 내려오는 눈의 힘에 밀려 뒤로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주차장과 그 주변을 거의 점령한 눈은 많은 차량들을 덮친 상태에서 멈춘다. 이만해서 다행이다. 눈사태가 더 거대하고 빠른 속도로 밀려왔으면 엄청난 피해가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눈을 치우고 다시 차를 빼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비록 작은 규모 눈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위력에 눈뜨고 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영상이다.
사진 영상=The Bunny54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2분 만에 시청자 사로잡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하이라이트 영상
-
결혼식장 웃음바다 만든 장도연의 축가
-
2살 딸 안고 60m 높이서 번지점프한 아빠
-
317kg 범상어와 춤추는 잠수부
-
하루만에 100만 조회수 기록한 데미 로즈 영상 화제
-
속옷없이 착용해야 하는 청바지, 가격만 590달러
-
네일 아트에 살아있는 개미 사용한 네일숍 논란
-
자식에게 날아오는 야구 배트 막아낸 슈퍼맨 아빠
-
화제 되고 있는 신기한 착시현상 영상, 알고보니…
-
닭장에서 훔친 달걀 게워내는 코브라
-
떨어지는 콘크리트 조각 간발의 차로 피한 소년
-
에어매트로 서핑 즐기는 캘리포니아 사나이
-
말벌집 공격하는 군대개미떼
-
25m 고압 철탑서 점프하는 원숭이
-
강물에 뛰어들려다 그대로 자빠지는 여성
-
딸 체조 동작 따라하다 ‘망신살’ 뻗친 엄마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