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패럴림픽 역사를 다시 쓰다...‘메달 데이’ 금 1개, 동 1개 수확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18-03-17 19:52
입력 2018-03-17 15:44

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 사상 첫 금메달,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메달 추가

신의현, 태극기 들고 감격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금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감격하고 있다. 2018.3.17
연합뉴스
대한민국 대표팀이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을 하루 앞둔 17일 금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추가해 패럴림픽 역사를 다시 썼다. 한국의 ‘메달 데이’였다. 역대 패럴림픽에서 하루에 2개의 메달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38)이 5전6기 끝에 대한민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고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17일 오후 3시 현재 금 1개, 동 2개로 종합 15위에 자리했다.

신의현 ‘대한민국 금메달 주인공’
한국의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1위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포효하고 있다. 신의현은 이날 22분 28초 40을 기록하며 동계패럴림픽 사상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8.3.17
뉴스1
태극기 번쩍 든 신의현
대한민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포효하고 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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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물어보고 있다. 2018.3.17 연합뉴스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신의현이 1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울먹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신의현은 22분 28초 4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3.17/뉴스1
금메달 신의현 ‘큰절’
한국의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1위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큰절을 하고 있다. 신의현은 이날 22분 28초 40을 기록하며 동계패럴림픽 사상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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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라인 들어오는 신의현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피니시라인으로 들어오면서 포효하고 있다. 2018.3.17
연합뉴스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신의현’
대한민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신의현은 22분 28초 4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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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흔드는 신의현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18.3.17
연합뉴스
“젖먹던 힘까지”
17일 강원 평창군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신의현이 결승선을 향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시상대에서 포효하는 신의현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신의현이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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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시상대에서 환호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신의현이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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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금메달 역주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역주하고 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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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노센과 악수하는 신의현
대한민국 신의현(오른쪽)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2위 다니엘 크노센과 악수하고 있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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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금메달에 관람객 ‘시선집중’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가 끝난 뒤 관람객이 대한민국 신의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신의현은 이날 22분 28초 40을 기록하며 동계패럴림픽 사상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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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자원봉사자들과 ‘찰칵’
17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신의현이 경기 후 경기장의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3.17
연합뉴스
신의현은 1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0으로 감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1992년 알베르빌동계패럴림픽 첫 출전 이후 26년 만에 첫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그는 첫 번째 주행 체크 포인트인 0.71㎞ 구간을 2분13초00으로 다니엘 크노센(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두 번째 체크 포인트인 2.41㎞ 구간을 7분11초90으로 끊으며 1위로 치고 나갔다. 이후엔 거칠게 없었다. 남은 5㎞가량을 2위보다 2~5초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결승선을 앞둔 직선 주로에서는 폭발적인 스퍼트으로 차이를 더욱 벌렸다.


그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태극기를 눈밭에 꽂고 애국가를 꼭 들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전)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며 환하게 웃었다.
태극기 들고 기뻐하는 정승환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의 경기. 승리가 결정된 뒤 한국의 정승환이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며 인사하고 있다.201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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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이스하키도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3피리어드 11분42초에 터진 장동신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0-0 0-0 1-0)으로 물리쳤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정승환은 “금메달은 아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메달 약속을 지켰다. 늦었지만 (동메달을) 아버지께 보여드리겠다”고 뿌듯해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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