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ㆍ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4계절 전천후 필수 가전으로

이재연 기자
수정 2018-02-22 23:15
입력 2018-02-22 22:42
올 판매 200만대… 40% 급증
거실 가전서 각방 설치로 확산필터교체ㆍ소음ㆍ면적 따져야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약 140만대에서 올해 약 200만대로 4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G마켓의 지난달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98%나 급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거실에 한 대 놓고 쓰던 공기청정기가 방마다 놓여지는 추세”라면서 “필터 교체 여부, 청정 능력 대비 소음, 사용 면적에 맞는 사이즈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공기순환 방식으로 정화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만들어 멀리까지 내보낸다. 55도가량 기울어진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약 70도 회전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보내준다. 국내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중 사용 전용면적(51.5㎡~91㎡)이 가장 넓다. 자체 실험에 따르면 클린부스터 탑재 제품은 일반형 대비 같은 시간 내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양이 7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2-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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