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 관 속에 갇혀있다 죽은 브라질 여성

손진호 기자
수정 2018-02-17 16:36
입력 2018-0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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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에서 11일간 관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망한 로산젤라 알메이다 도스 산투스(Rosangela Almeida dos Santos).
최근 브라질에서 11일간 관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망한 로산젤라 알메이다 도스 산투스(Rosangela Almeida dos Santos)의 목관 모습.
최근 브라질에서 11일간 관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망한 로산젤라 알메이다 도스 산투스(Rosangela Almeida dos Santos)의 목관을 꺼내는 모습.
최근 브라질에서 11일간 관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망한 로산젤라 알메이다 도스 산투스(Rosangela Almeida dos Santos)의 목관을 꺼내는 모습.
장례식을 치른 여성이 관 속에서 11일간 버티다 숨진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최근 브라질의 로산젤라 알메이다 도스 산투스(Rosangela Almeida dos Santos)란 여성이 11일간 관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주 히아샹 더즈 네베스 마을의 37살 로산젤라는 두 번의 심장마비 후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 28일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열렸고 그녀는 센오라 산타나 공동묘지에 묻혔다.
하지만 콘크리트묘 내부의 목관 속에 묻힌 그녀는 죽지 않은 상태였다. 공동묘지 인근 주민들은 장례식이 11일 후인 2월 9일에도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겪은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결국 무덤을 파혀쳤고 관 속에 숨져있는 로산젤라의 모습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관 속 로산젤라의 손과 이마에는 상처가 있었고 관 내부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그녀는 관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쳤지만 끝내 11일 만에 숨졌다.
현지 주민 나탈리아 실바(Natalina Silva)는 G1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덤 앞에 지났 때,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었다”며 “두 번의 신음소리가 묘지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장난인 줄만 알았다”고 밝혔다.
친척 아나 프란시스코 디아스(Ana Francisco Dias)는 그로보 TV와의 인터뷰에서 “로산젤라의 장례식에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발을 만졌으며 모두가 그녀의 발이 아직 따뜻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며 사망 판정을 잘못 내린 병원의 과실을 지적했다.
현지 경찰은 로산젤라 가족의 요구에 따라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혐의가 있는 관련자들을 기소할 방침이다.
사진·영상= CASAL DOS 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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