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클럽서 춤추다 체포된 러시아 밸리 댄서

손진호 기자
수정 2018-02-13 11:22
입력 2018-02-13 11:21
러시아 출신의 밸리 댄서가 이집트의 한 클럽에서 야한 춤을 추다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지난 7일 이집트 기자(Giza)지역의 한 클럽에서 일하던 31세 에카테리나 안드레바(Ekaterina Andreeva)가 체포돼 추방당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에 게재된 영상에는 무대 위에서 노출 심한 댄스복을 입고 밸리 춤을 추는 안드레바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그녀는 부적절한 복장과 젊은 사람들에게 성적인 자극을 준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집트 경찰 하킴 파들(Hatim Fadl)은 “댄스 공연 시 출연자들은 베이지 색이 외의 다른 색상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광 및 유물 경찰 총국장은 “안드레아가 ‘비표준 복장’으로 춤을 췄다”며 “또한 그녀는 취업허가서 없이 클럽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안드레바는 30만 원 정도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결국 이집트에서 추방당했다.
한편 안드레바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편과 함께 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ENTRAL EUROPEAN NEWS / The New Dan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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