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 묻힌 새끼 찾으려는 어미견의 필사적 몸부림
박홍규 기자
수정 2018-01-31 15:01
입력 2018-01-31 15:00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이 한 어미견의 ‘절대 모성’을 소개해 화제다. 영상 속 촬영 장소는 이슬람 국가 중 한 곳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디서 촬영됐는지는 알 수 없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들이 땅 속 깊이 묻혀 있다. 끙끙대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걸로 봐서 아직도 살아 있는 듯 하다. 몇 마리가 묻혔는지, 어떻게 묻혔는지도 도무지 알 수 없다. 젖이 많이 찬 듯 보이는 어미견이 새끼들을 찾기 위해 두 앞발로 미친듯이 땅을 파내기 시작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삽을 들고 달라붙어 새끼를 꺼내려는 어미견을 돕는다.
영상 속 전 후 상황은 전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두 눈과 온 신경은 새끼를 살리려고 몸부림치는 어미견의 4분 가량 영상 속으로 충분히 빠져간다.
결국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5마리 새끼가 구조된다. 모두 다 살아있다. 그리고 어미 품에 안기어 젖을 빠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래도 왠지 모를 감동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많은 댓글을 달았다. 그 중 대부분이 ‘어떻게 이 새끼 강아지들이 땅 속 깊이 묻혔는지’에 대해서다.
하지만 상관없다. 모두 다 살아 엄마 품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사진·영상=hassan saa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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