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작년 2만 2056명 뽑아 역대 최대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18-01-29 23:41
입력 2018-01-29 22:40

2016년 신규 채용보다 4.9%↑

올해 ‘2만 3000명+α’ 예정 ‘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도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2만 2056명이었다. 2016년 2만 1016명보다 4.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에서 ‘2만 3000명+알파’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더 뽑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52.7%인 1만 2066명, 하반기에 47.3%인 1만 810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공기업이 6640명, 준정부기관이 6484명, 기타공공기관이 8932명을 새로 뽑았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가 가장 많은 1574명을 뽑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1075명)과 한국철도공사(1060명)가 뒤를 이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01-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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