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참사 사망·부상 1명씩 늘어…사망 38명·부상 151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8-01-28 00:58
입력 2018-01-28 00:58
세종병원 화재 원인 조사하는 합동 감시반 27일 오후 국과수, 경찰, 소방 등 합동 감식반이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8.1.27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중상자 1명이 끝내 사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창원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문모(46·여) 씨가 이날 오후 10시 20분 숨졌다. 세종병원 2층에 입원했던 문 씨는 화재 당일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문 씨가 사망하면서 밀양 세종병원 참사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화재로 대피한 직후 귀가했다가 뒤늦게 병원으로 간 세종요양병원 환자 1명이 경상자에 추가돼 총 사상자 수도 18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부상자는 151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이 중상, 142명이 경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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