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한 동료 시신 지키는 네 마리 견공들

손진호 기자
수정 2018-02-14 15:43
입력 2018-01-26 11:24
도로서 죽은 동료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지키는 견공들의 감동적인 모습이 중국인들을 울렸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란저우시 안닝 지역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동료를 지키는 네 마리 견공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분주한 도로 한가운데. 흰색 개 한 마리가 움직임 없이 누워 있다. 길 잃은 개가 도로를 방황하다 차에 치여 죽임을 당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네 마리의 견공들이 차가 오가는 위험스런 도로 한복판임에도 죽은 친구의 시신을 떠나지 않고 곁을 지키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포착됐으며 소셜 미디어에 게재돼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개의 충직함을 인간이 배워야 한다”며 네 마리 견공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흰색 개를 친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후속처리 없이 현장을 떠났으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eople‘s Daily Onlin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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