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의 북한 호케이 감독 “담배 못 피운다는 말에 놀라”

임병선 기자
수정 2018-01-26 08:44
입력 2018-01-25 22:21
“우리가 도리어 긴장했는데 의외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박철호 감독이 웃음을 터뜨리며 손을 맞잡고 ‘손이 이렇게 차가운데 나오셔서 기다리셨느냐’고 말해 긴장이 확 풀어졌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관계자가 27년 만에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해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 25일 선수촌에 첫 발을 내디딘 순간을 이렇게 돌아봤다. 그는 “아마도 아침에 일찍 집을 나섰는지 굉장히 힘들어하고 멀미 기운이 있는 선수도 있다고 해 선수촌 안 메디컬 센터에 들러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얘기해줬더니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북한에선 호케이라고 한다) 대표팀 선수 12명은 선수촌 정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게스트 하우스 2층에 2인1실로 방 6개를 배정받았고, 감독과 지원인력 3명은 혼자서 방을 쓰도록 배정했다. 게스트 하우스는 대표팀과 경기 등을 벌이는 상비군 선수들이나 선수를 찾아온 가족이 숙소로 묵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선수들의 숙소와는 대각선으로 떨어져 있고, 완전히 분리된 독립 공간이다.


1962년 태릉선수촌이 들어선 이후 처음 선수촌에 묵게 된 북한 선수단은 무언가를 특별히 해달라고 주문한 것은 없다고 했다. 다만 선수촌 안에서는 일절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설명하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더라고 했다.
박철호(맨 오른쪽)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선수 식당에서 이재근 선수촌장이 자신의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촌 관계자는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먹은 북한 선수들이 생각했던 만큼 많이 음식을 먹지는 않더라고 전했다. 진천 사진공동취재단
박철호(맨 오른쪽)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선수 식당에서 이재근 선수촌장이 자신의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촌 관계자는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먹은 북한 선수들이 생각했던 만큼 많이 음식을 먹지는 않더라고 전했다.
진천 사진공동취재단
오후 8시부터 대한아이스하키연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우리 대표 선수들은 보통 언제 일어나 어떻게 훈련하고 어떻게 쉬고 하는 등의 일정 안내와 곁들여 메디컬 센터나 식당, 노래방 등 시설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등을 일러줬다.

세라 머리(캐나다) 단일팀 감독은 남북한 선수들이 서로 친해지도록 새로 마련된 35개의 라커룸도 교차해 배치되도록 했다. 예컨대 우리 선수 사이에 북한 선수의 라커룸을 끼어 넣는 식이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머리 감독이 남북 선수들끼리 빨리 어울릴 수 있도록 라커를 섞어서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식단을 준비하는 것은 없고, 하루 1만 8000원의 식재료로 차리는 식단을 그대로 이용한다. 이날 점심과 저녁 두 끼를 선수촌 선수 식당에서 해결했는데 기자는 지난해 11월 23일 점심을 먹어 봤는데 음식도 다양하고 맛도 뛰어나 놀라웠던 기억이 또렷하다.



진천선수촌의 밥맛은 어떨까?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배식을 받고 있다. 2018.1.25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함께 배식받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함께 배식받고 있다. 2018.1.25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진천선수촌서 함께 식사하는 남북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2018.1.25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北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진천 선수촌에서 첫 점심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8.1.25/뉴스1
진천 선수촌 둘러보는 北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박철호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8.1.25/뉴스1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한 후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있다. 선수 12명과 지원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해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으로 우리 선수단과 함께 뛸 북한 선수단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환영식을 마친 후 점심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으로 우리 선수단과 함께 뛸 북한 선수단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환영식을 마친 후 점심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선발대 단장을 맡은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측 방문한 북측 선발대
선발대 단장을 맡은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가운데)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선수 12명과 지원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해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한후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선수 12명과 지원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해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및 감독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선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선수들 휴게소에서 휴식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도착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후 버스로 향하고 있다. 2018.1.25 연합뉴스.
남한 휴게소 둘러보는 북한 선수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도착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1.25 연합뉴스.
휴게소 들린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를 둘러 보고 있다.
연합뉴스
휴게소 도착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25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 잠시 내리고 있다. 2018.1.25 연합뉴스.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2018. 01. 25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주고있다. 2018. 01. 25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선수에게 꽃다발 전달하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북한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환영하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으로 우리 선수단과 함께 뛸 북한 선수단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우리 선수단과 환영식을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나라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 남북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으로 함께 뛸 북한 선수단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환영식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 박철호 선수촌장과 북한 선수단이 인사를 하고있다. 2018. 01. 25 사진공동취재단
우리나라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 남북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선발대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이동하는 북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의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의 한 휴게소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선수 12명과 지원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해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북진천 톨게이트 진입하는 버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후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합숙 훈련 중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아이스하키팀 진천선수촌 도착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합숙 훈련 중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진강 건너는 북측 선발대와 선수단
2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탄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2018.1.25 연합뉴스.
남북출입국 들어서는 북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 차량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 2018.1.25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그런데 이 관계자는 “북한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많이 먹지는 않더라. 아마도 (윗사람) 눈치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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