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역사’ 쓴 정현 “아직 안 끝났다” 조코비치 꺾은 소감 묻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18-01-23 02:07
입력 2018-01-22 22:07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18호주오픈’ 8강에 진출해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58·삼성증권 후원)이 경기 직후 “아직 안 끝났다”며 4강 진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정현, 호주오픈 8강 진출 “아직 안 끝났다”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상’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자신의 우상이었던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완파한 뒤 장내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승리 뒤 코트를 거닐며 장내 환호에 화답하다 잠시 멈춰 관중석을 향해 큰절했다. 이색적인 광경에 외신 사진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렀다.

정현은 2년 전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던 조코비치를 꺾은 소감을 묻자 “그저 기쁘다. 조코비치는 어릴 때 내 우상이었다”며 “그를 따라 한 덕분에 (날카로운 샷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상징은 코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정현의 샷이 조코비치보다 훨씬 예리했다.

정현은 “조코비치보다 젊기에 체력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코트에서 큰 절,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며 웃어보였다.


정현은 장내 아나운서가 유창한 영어 인터뷰 뒤 한국어로 말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안 끝났으니까 (남자단식 8강이 열리는) 수요일 좀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주오픈 메인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운 팬들은 대부분 정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정현은 8강 상대는 역시 생애 처음 8강 고지를 밟은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이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한국 테니스가 오늘 이후로 붐이 불었으면 좋겠다”면서 “잠을 많이 자고 이틀 뒤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노바크 조코비치와 악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직후 정현에게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며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정현이 말했다.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정현은 오는 24일 샌드그렌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아래는 정현과 일문일답.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와 경기를 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우상 조코비치를 꺾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이런 큰 경기에서 롤모델로 삼은 선수와 경기해 승리해서 더욱 값진 것 같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는가.

▲(조코비치의) 마지막 포인트가 아웃된 순간이다.

-오늘 포핸드가 좋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연습한 것이 효과를 봤다.

- 이번 대회 첫 야간경기를 치렀다.

▲야간경기를 한 덕분에 쉴 시간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5세트를 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이겨내야 한다.

-절한 건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최근 저를 도와주시는 스폰서, 매니저, 팀, 가족이 다 모여있는 곳이었다. 특히 가족들에게는 막내처럼 행동하지 못했다. 표현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절이 떠올랐다. 언젠가는 멋진 코트에서 승리하면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승리 후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사인한 건 무슨 의미인가.

▲전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님한테 약속했다. (보고 있나) 위에는 캡틴이라고 썼다. 삼성증권이 해체되고 감독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 이렇게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오늘 경기에 전략이 있었나.

▲코치가 주문한 건 상대가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라 리액션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고 경기하려고 했다.

-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한국 테니스가 저로 인해 오늘 이후로 붐이 일어났으면 한다. 많은 꿈 가운데 하나가 이뤄졌다. 재작년 윔블던을 포기하고 4개월 동안 경기에 못 뛰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게 오늘 같은 날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 2년 전과 지금의 조코비치를 평가한다면.

▲저 같은 선수가 조코비치를 평가하는 건 그렇다. 다만 그가 말한 것처럼 좀 더 성숙하게 하려고 했다. 테니스 팬이나 유망주가 저를 보고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한다.

-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가 뭐라고 말했나.

▲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하는 정현.
AF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최선을 다하는 정현 모습. EPA=연합뉴스 2018-01-22
정현이 22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센터 코트에서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 도중 온 힘을 다해 샷을 날리고 있다.
멜버른 EPA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 꺾은 정현...호주 오픈 8강 안착
22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정현이 노바크 조코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1.22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3-0으로 이긴 뒤 관중석에서 응원한 아버지 정석진씨, 어머니 김영미씨를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22일 호주 멜버른의 로이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전 세계 1위이며 현 세계 1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 포인트를 따낸 뒤 포효하고 있다. 정현은 세트 스코어 3-0(7-6 7-5 7-6)으로 조코비치를 제압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이뤘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펼쳐진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받아치고 있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노바크 조코비치와 악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다정한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을 축하해주는 조코비치.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호주오픈 16강 진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58위 한국체대)이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호주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즈베레프에 3-2(5-7 7-6 2-6 6-3 6-0) 승리를 거두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오픈 16강에 올랐다. 이는 정현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이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8.1.22/뉴스1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와 경기를 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정현(왼쪽) 선수가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노바크 조코비치와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정현(왼쪽) 선수가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노바크 조코비치와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01-22
신화=연합뉴스
다정한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다정한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FP=연합뉴스 2018-01-22
다정한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정현에 축하인사를 하는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대한민국 테니스 최초 호주오픈 8강 진출한 정현
22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정현이 노박 조코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1.22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 조코비치 완파하고 메이저 8강
정현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 2000년과 2007년 역시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이 기록한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16강을 뛰어넘었다. 사진은 이날 정현이 조코비치의 볼을 몸을 날리며 받아치는 모습.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코트에서 절하는 정현. 2018.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하는 정현.
AF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기자회견하는 정현.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기자회견하는 정현.
AF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기자회견하는 정현.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인터뷰하는 정현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호주오픈 8강 진출 “아직 안 끝났다”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상’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환호하는 정현.
EPA=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환호하는 정현. 2018-01-22
신화=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절하는 정현.
EPA=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환호하는 정현.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절하는 정현.2018-01-22
AP=연합뉴스
Tennis - Australian Open - Rod Laver Arena, Melbourne, Australia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01-22 로이터=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2018-01-22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 모습.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환호하는 정현.
EPA=연합뉴스
다정한 정현과 조코비치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FP=연합뉴스 2018-01-22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8-01-22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신화=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8-01-22
정현, 조코비치 완파하고 메이저 8강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FP=연합뉴스 2018-01-22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8-01-22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완파하고 메이저 8강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2018-01-22
‘져도 멋진 남자’ 조코비치 “정현 분명히 톱10이 될 것”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에게 0대3(6-7 5-7 6-7)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그는 기자회견에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18-01-22
로이터=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정현에게 0대3으로 패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정현에게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AFP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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