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노사 공동기금 35억 출연

장세훈 기자
수정 2017-12-22 22:37
입력 2017-12-22 22:28
K-water 노사가 22일 대전 본사에서 35억원 규모의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노사가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기금 35억원을 조성했다. K-water 노사는 22일 대전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노사 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성과급 반납액 등을 재원으로 하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 확대에 쓰이게 된다. K-water 노사는 성과급 반납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큰 이견 없이 대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했다.

이학수 사장은 “비정규직이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생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처우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7-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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