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청구역 화재 “원인불명 연기” 인명피해는 없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7-12-02 16:50
입력 2017-12-02 16:50
서울 지하철 청구역 화재 사건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신문 DB
지하철 청구역 5호선과 6호선 환승용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10시 40분부터 10분 동안 청구역을 지나던 5호선 열차 2대가 이 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불길이 치솟지는 않았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해 열차를 무정차했다”면서 “약 15분간 5호선 열차, 6호선 열차 각각 4대씩 총 8대가 청구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경찰 당국은 에스컬레이터 상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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