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김정숙 여사의 생일을 맞아 5년 전인 2012년 11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내 김정숙 여사의 생일을 축하하며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 생일 축하 트윗 문재인 대통령
당시 문 대통령은 “오늘 아내의 생일입니다”라며 “지방에 와 있느라, 생일 아침을 쓸쓸하게 혼자 맞이했을 겁니다.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지만 아내와 처음 만났던 때 제 인생의 축복입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김정숙 여사는 이 사실을 모른채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김정숙 여사는 “제가 참 좋아하는 배우 강동원씨가 제대했다고 해서 반가웠는데 이제 곧 현빈씨도 제대한다면서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삐 살았네요. 더 멋진 배우로 만나길 기대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숙 여사 생일
잠시 후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글을 확인한 김정숙 여사는 “제겐 최고의 선물이네요!”라는 글로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캠퍼스 커플로 김정숙 여사가 대학교 2년 후배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희대학교 법대에 72학번으로 입학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학생운동의 선두에 서서 반독재 투쟁을 벌였다. 평생 동반자인 부인 김정숙 여사를 이때 만났다.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고 기절한 그를 김정숙 여사가 물로 적셔 깨우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고 한다. ‘안개꽃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러브스토리다. 그 시절 보통 군대에 면회를 갈 땐 맛있는 음식을 싸들고 갔지만 김정숙 여사는 안개꽃을 한 아름 안고 문재인 대통령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는 남자친구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감옥으로, 군대로, 사법시험을 공부할 때는 전남 해남 대흥사라는 절로 찾아갔다. 그리고 7년 열애 끝에 1981년 결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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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부인 김정숙씨와 여행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빌라 내부 사진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모임 발자국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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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는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시절 독립운동가 후손 김시진씨 댁을 방문해 큰 절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절을 받는 김시진씨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김대락 선생의 증조손이다. 그의 증조부와 할아버지, 아버지까지 독립운동을 펼쳤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시진씨 연합뉴스
사인 종이 찾는 어린이를 쪼그리고 앉아기다리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인 종이 찾는 초등학생을 쪼그려 앉아 기다리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안희정, 기습 ‘볼 뽀뽀’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소공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문재인 당선자의 볼에 축하 뽀뽀를 하고 있다. 2017. 5. 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와 손자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문재인 후보 경남고 졸업사진.
거제 두 번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생가 경남 거제시 남정마을
문재인 소년시절
문재인의 인명구조 강습수료증
문재인 후보의 중학시절 모습.
문재인 후보 학창시절(뒷줄 가운데).
문재인 후보 고교시절 모습.
대학시절의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대학시절 당시 문재인
대학시절의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문재인 후보와 부인 김정숙씨의 결혼식 모습. 연합뉴스DB
대학시절 부인 김정숙씨와 여행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특전사 시절 당시 문재인
문재인 후보가 특전사 때 점프하는 모습.
특전사 시절 당시 문재인
문재인과 부인 김정숙
재인씨의 머리를 빗어주며 정숙씨는 더없이 신나 보인다. 서울신문 DB
한겨레신문 창간 때의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변호사 시절의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변호사 문재인과 어머니 강한옥 여사
변호사 시절 가족들과 여행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변호사 시절 가족들과 여행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문재인 후보가 아내와 함께 군에간 아들을 면회할 때 모습. 문재인 캠프 제공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사를 함께 할 때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갈 때 모습.
변호사 시절 부인 김정숙씨와 여행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임명장 받는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ss-20170509-1450-33-17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참여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관여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최근 펴낸 ’빙하는 움직인다’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2007년 11월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노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뇌부 회의에서 남북 채널을 통해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견해를 문재인 당시 실장이 수용했으며, 결국 우리 정부는 북한의 뜻을 존중해 기권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2007년 8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화하며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04년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는 문재인 후보. 트래킹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식을 들었다. 연합뉴스DB
네팔 트래킹
네팔트래킹 다녀와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와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문재인의원실 제공
문재인 후보 사격 자세 문재인 후보가 2015년 6.25 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군복무를 한 제1공수 특전여단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 DB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야권의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설 연휴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 제공=연합뉴스
문재인-안철수 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달개비에서 회동
양산 자택에서 생활하는 문재인 후보. 연합뉴스DB
투표 마치고 뒷산 오른 文 부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 오전 투표를 마치고 부인 김정숙(오른쪽) 여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인근의 뒷산을 산책하던 중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 후보가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옷은 내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 오찬장에 참석 옷을 벗을 때 청와대 직원이 벗는 것을 도와주려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며 스스로 옷을 벗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017. 05. 1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위민2관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위해 식판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