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아파트 화재 일가족 4명 사상

신동원 기자
수정 2017-11-14 11:13
입력 2017-11-14 11:06
소방당국, 전기매트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지만, 이씨가 사망하고 남편(50)과 아들(20), 딸(18)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과 아들은 스스로 바깥으로 빠져나왔지만 딸은 방 안에서 쓰러진 채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주민 50여명이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씨 가족이 사용하던 전기매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