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의 ‘꿈나무 후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17-11-12 22:33
입력 2017-11-12 22:24

이승엽, 박찬호 재단에 1억 기부

‘국민타자’ 이승엽(41)이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기탁했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조직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이번 행사는 박찬호 장학재단이 주최했다. 박찬호 장학재단은 박찬호가 1997년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선수 19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승엽은 “장학금을 받은 많은 후배가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7-11-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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