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유럽투자銀과 MOU 체결

수정 2017-11-02 23:03
입력 2017-11-02 22:44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술평가사업 20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앙브로아 파욜르 유럽투자은행(EIB) 부총재와 ‘혁신기업 지원 및 평가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럽 선진국 기업의 투자업무에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이 적용되는 첫 사례다.

EIB는 이번 협약을 통해 1년간 기보의 KTRS를 이용해 유럽연합(EU)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기보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형 기술평가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형 모형이 구축되면 국내 기업이 유럽에 진출할 때 자금 조달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2017-11-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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