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강풍에 체감온도 ‘뚝’

장은석 기자
수정 2017-10-30 08:39
입력 2017-10-30 08:39
월요일인 30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벌써 등장한 겨울 외투’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17.10.30 연합뉴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등 쌀쌀하겠다.

추위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31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기온은 12∼17도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3∼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 0.5∼3.0m,동해 앞바다 1.5∼4.0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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