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누적수익률 20%… 삼성증권 웃었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수정 2017-10-29 23:18
입력 2017-10-29 17:46

윤용암 사장 “고객신뢰 최우선”

금융소비자보호 등급도 ‘최고’

고객 보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증권이 고객 수익률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전체 고객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10%를 넘어섰다.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고객에게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꾸준히 수익을 쌓아올려 최근 3년간 누적 수익률이 20%에 달한다. 이를 추종해 운용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인 ‘POP UMA’도 출시 이후 12분기 중 9개 분기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의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 경영 철학이 고객 신뢰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상품 수익률도 개선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5년 취임한 윤 사장은 “중요한 것은 눈앞의 실적이 아닌 고객의 신뢰다. 고객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금감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최근 금융당국이 국회에 제출한 불건전 영업 적발 현황에서도 윤 사장의 고객중심경영 이후 적발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7-10-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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