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고 번개처럼 쏜다...한국 처음 찾는 F-35A는 어떤 전투기?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17-10-15 16:57
입력 2017-10-15 15:59
美공군, 해군, 해병대 3군 통합 운용 스텔스기


“먼저 보고 눈 깜짝할 사이에 번개처럼 쏜다.”
비행하는 F-35A 록히드마틴 제공. 연합뉴스
미군의 5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F-35’ 스텔스 전투기의 별명은 ‘라이트닝’(Lighting)이다. 스텔스 기능으로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적진에 침투해 타겟을 확보한 뒤 적군을 타격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는 17~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무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선보인다.


F-35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해 각종 항공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전투공격기로 ‘통합 타격전투기’(JSF, Joint Strike Fighter)이다. 전장 15.5m, 날개 폭은 10.7m, 중량 24.9t으로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짧은 곳이나 항공모함에서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공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미군은 공군과 해군, 해병대에서 전투기를 각각 운용하고 있는데 국방예산이 줄면서 이들 3군이 통합해 운용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필요하게 됐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F-35 라이트닝이다.

미 공군에서는 활주로를 이용한 통상적 이착륙방식의 F-35A, 해병대에서는 활주로가 짧은 공항이나 수직이착륙(STOVL) 기능을 갖춘 F-35B, 해군은 항공모함에 탑재가 가능한 F-35C를 각각 운용한다. 이처럼 활용되는 방식에 따라 약간씩 다른 모델이지만 각각 기체간 공통성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35‘라이트닝’은 F-22‘랩터’에서 사용된 스텔스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동체 디자인과 표면 재료를 통해 레이더 뿐만 아니라 적외선 탐지도 피할 수 있으며 역탐지 전파를 발사하는 레이더를 설치해 적의 전자 정찰에도 잘 잡히지 않도록 설계됐다.

F-35는 단순한 공대공, 공대지 등 특정 임무에만 한정돼 있는 전투기가 아니라 다양한 임무를 수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공대공, 공대지 전투 뿐만 아니라 정찰임무까지 가능하다.

F-35A.미국방부
F-35A.미국방부
F-35A.미국방부
F-35B 비행
F-35B의 초음속 비행. 미 국방부 웹사이트
공중급유하는 F-35B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주둔 미 해병 제121 비행대대 소속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지난 14일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급유기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2017.3.19 주한 미 7공군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공중급유하는 F-35B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주둔 미 해병 제121 비행대대 소속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지난 14일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급유기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2017.3.19 주한 미 7공군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F-35B 전투대형 비행
F-35B 전투 대형 비행. 미 공군 전투비행단 트위터 캡처
F-35B 개념도
F-35B 개념도. 디펜스 인더스트리 데일리 캡처
F-35B 조종사와 헬멧
F-35B 조종사와 헬멧. 트위터 캡처
F-35B 조종사 헬멧 개념도
F-35B조종사 헬멧 개념도. 아메리칸 밀리터리 포럼 캡처
F-35B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F-35B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아메리칸 밀리터리 포럼 캡처
F-35B 수직 착륙 모습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주요 포인트들
F-35B 주요 포인트들. 텔레그래프 트위터 갭처
F-35B 수직 이륙 모습
미국 공군 전투 비행단 트위터
F-35B 야간 공중급유
F-35B 야간 공중급유.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이륙 모습
F-35B 이륙 모습.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출격 대기
F-35B 전투기가 한 미군기지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대기하고 있다.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조종석
F-35B 조종석 들여다 보는 애쉬턴 카터(왼쪽) 전 미국 국방장관.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착륙 준비
F-35B 착륙 준비. 미 국방부 웹사이트
F-35B 첫 대서양 횡단 비행
F-35B 첫 대서양 횡단 비행. 미 국방부 웹사이트


또 전투기 조종석에 으레 볼 수 있는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성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터치 스크린 방식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조종사가 쓰는 헬멧에 각종 기능이 통합됐다.

F-35에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정밀합동직격탄(JDAM)을 각각 2발씩 탑재할 수 있고 25mm 벌컨포가 장착될 수 있다. 실제로 F-35는 청주공항에서 뜨면 북한의 정찰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뒤 이륙 15분 내에 평양으로 진입해 전쟁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 공군은 내년부터 F-35의 기본형태인 F-35A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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