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은 황금연휴인데, 北은

이경숙 기자
수정 2017-09-30 14:12
입력 2017-09-30 14:12
북한의 10월 달력. 북한에서는 추석에 연휴가 없고 추석 당일만 공휴일이다. 사진에서 추석 당일인 4일이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또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도 공휴일로,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2017.9.30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미 비난 성명에 호응해 학생 청년들과 근로자들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입대?재입대 궐기 모임에 참석한 북한 청년들의 모습. 2017.9.28 연합뉴스.
북한 청년들 입대 자원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미 비난 성명에 호응해 학생 청년들과 근로자들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입대?재입대 궐기 모임에 참석한 북한 청년들의 모습. 2017.9.28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미 비난 성명에 호응해 학생 청년들과 근로자들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입대 재입대 궐기 모임에 참석한 북한 청년들의 모습. 2017.9.28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농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연합뉴스
농장 현지지도하는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농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연합뉴스.


남쪽에서는 추석이 낀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는데, 북한 주민들은 이번 추석을 며칠이나 쉴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북한에서는 추석 당일 하루만 공휴일이기 때문에 연휴가 없다.


남한에서는 추석이 설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북한에서 추석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민속명절 중의 하나일 뿐이다.

북한은 애초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속명절을 배격했다가 1972년 추석부터 거주지 인근의 조상 묘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후 북한은 1988년에 추석을 민속명절로 규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1989년에는 음력설을 공휴일로 정했다. 또 2003년에는 정월대보름을, 2012년에는 청명절을 민속명절로 각각 지정했다.



민속명절 중에 연휴가 있는 명절은 음력설(3일간)이 유일하며 나머지 민속명절에는 당일 하루만 쉰다. 휴일은 하루뿐이지만 성묘하러 가거나 차례를 지내고 민속놀이를 하는 등 북한의 추석날 풍경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의 10월 달력에서 추석보다 더 큰 명절은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이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며 “농장에서 육성해낸 다수확 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신 다음 새로 건설한 연구소를 돌아보시었다”고 30일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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