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샷에 찍힌 명장면…20마리 사자의 목 축이기 순간

손진호 기자
수정 2017-09-09 17:21
입력 2017-09-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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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사진작가 베른하르트 베커(Bernhard Bekker)가 찍은 크루거국립공원 사비 강가의 목 축이는 20마리 사자.
야생동물 사진작가 베른하르트 베커(Bernhard Bekker)가 찍은 크루거국립공원 사비 강가의 목 축이는 20마리 사자.
야생동물 사진작가 베른하르트 베커(Bernhard Bekker)가 찍은 크루거국립공원 사비 강가의 목 축이는 20마리 사자.
야생동물 사진작가 베른하르트 베커(Bernhard Bekker)가 찍은 크루거국립공원 사비 강가의 목 축이는 20마리 사자.
‘일생에 한 번 밖에 찍을 수 없는 사진’
야생동물 사진작가 베른하르트 베커(Bernhard Bekker)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명장면을 포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40세 베른하르트 베커가 지난 8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사비 강가에서 20마리의 사자가 동시에 물 마시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글의 왕’ 사자의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베른하르트는 이틀 동안 공을 들였다. 전날 저녁 그가 사비 강가를 찾았을 때, 사자들은 강가 모래 위에 앉아 단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사자 무리의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그는 아쉬움 속 다음날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베른하르트 일행은 다시 사자 무리가 있던 사비 강가를 찾았지만 사자들을 볼 수 없었다. 크게 낙담한 일행들은 표범을 찾기로 결심하고 강 상류로 올라갔다. 30분 뒤, 사비 강 하류로 되돌아오는 찰나 갈대숲을 헤집고 나타나는 사자 떼를 목격했다.
암사자를 시작으로 사자들은 하나둘씩 물가로 내려와 목을 축였고 마지막 아기 사자를 끝으로 총 20마리의 사자가 동시에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베른하르트는 이 환상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20마리의 사자가 몸을 움크린 채 갈증을 달래는 순간이 고스란히 그의 카메라에 담겼다.
베른하르트는 “정말 놀라운 순간이다. 일생일대의 이벤트였다”며 “18년 동안 이런 장면을 볼 수 없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이 사진을) 내 컬렉션에 포함 시키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전 세계인과 자연 애호가들과 함께 이 사진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 Bernhard Bekker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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