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규모 8.0 강진…“쓰나미 발생 가능성”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9-08 14:29
입력 2017-09-08 14:23
미 지질조사국
미 지질조사국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오후 멕시코 인근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USGS 웹사이트 캡처. 2017.9.8 [USGS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트레스피코스 남남서쪽으로 19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시 49분쯤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3㎞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 지진의 규모를 8.0으로 공표했으나, 진원의 깊이는 USGS보다 훨씬 얕은 10㎞라고 전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강진으로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날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한밤 중에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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