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임지현에 탈북인권연합 “반년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봐야”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8-20 15:16
입력 2017-08-20 14:56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정혜성)이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한 가운데 임지현의 납치설을 주장한 탈북인권연합회장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출연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출연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출연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출연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출연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임지현 북한 방송 두 모습.
탈북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
연합뉴스
임지현, 재입북 전 카카오톡 대화 보니…
사진=JTBC 캡처
임지현. AFP연합뉴스
탈북녀 임지현 재입북 경위에 관심
임지현 재입북에 ‘남남북녀’ 커플 김진 반응은..
남남북녀 가상 부부로 활약한 김진, 임지현 커플
사진=TV조선 ‘남남북녀’ 캡쳐
탈북인권연합회장 김용화씨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악질적으로 노는 탈북자를 제거하라’라는 게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임씨가 재입북 과정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북한에서 직접 전화가 와서 부모님이 아프다거나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이게 북한 정찰 총국의 유인 납치 방법이다”라면서 “반년을 지켜봐야 한다. 그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북한은 반년이 지나게 되면 거의 다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지현은 북한매체를 통해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 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면서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면서 압록강을 헤엄쳐 재입북했다고 밝혔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1
/12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연합뉴스
사진=JTBC 캡처
사진=TV조선 ‘남남북녀’ 캡쳐
탈북인권연합회장 김용화씨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악질적으로 노는 탈북자를 제거하라’라는 게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임씨가 재입북 과정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북한에서 직접 전화가 와서 부모님이 아프다거나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이게 북한 정찰 총국의 유인 납치 방법이다”라면서 “반년을 지켜봐야 한다. 그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북한은 반년이 지나게 되면 거의 다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지현은 북한매체를 통해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 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면서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면서 압록강을 헤엄쳐 재입북했다고 밝혔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