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흑인선수 ‘조던’
한재희 기자
수정 2017-08-09 18:35
입력 2017-08-09 18:16
ESPN 50人 선정… 로빈슨 2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 ‘50명의 위대한 흑인 선수들’이라는 기사에서 지난 4월 1만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던은 기량의 압도성 부문에서 1위, 사회에 미친 영향 4위, 다른 이들에게 준 영감 4위 등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순위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5시즌을 뛰며 파이널 우승 6회, 파이널 최우수선수상(MVP) 6회, 정규시즌 MVP 5회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ESPN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했던 래리 버드가 “하나님이 조던으로 변장한 것 같다”고 언급했던 것을 인용하며 ‘신에 비견될 정도면 최고의 선수가 맞지 않냐’고 평했다.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1972년 사망·미국)은 2위에 올랐다. 1947년 처음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상대 관중은 물론 일부 팀 동료도 그를 거부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도 로빈슨은 신인상을 수상하고 올스타전에 6회 출전하며 활약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7-08-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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