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모인 청와대 회담에 불참하고 떠난 봉사활동에서 1시간 만에 자리를 떠나 지역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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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삽을 들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수해 복구 작업 돕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17.7.1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힘드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17.7.1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7.1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밀짚모자에 빨간 점퍼 차림으로 이날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의 한 된장 농장을 찾았다. 김태흠 최고위원과 홍문표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수해현장을 둘러본 뒤 침수피해로 깨진 항아리를 정리하고 삽으로 주변 토사를 치우는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당이 마련한 ‘자원봉사 계획안’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봉사활동을 시작한 뒤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한시간 동안 오찬 및 현안점검을 마치고 다시 오후 6시까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예정보다 45분 늦은 오후 12시 20분에 현장에 도착해 30여분 봉사활동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한 후 20여 분간 복구작업을 돕다가 현장을 떠났다. 홍 대표의 자원봉사는 1시간이 채 안됐다.
페이스북 인증글은 잊지 않았다. 홍 대표는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보다 수해지역을 찾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오늘 청주 수해 현장에서 삽질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해본 삽질이라 서툴기 그지 없었지만 같이 간 당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어 흐뭇하기 그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주민들은 “홍준표 대표가 온다고 해서 여기저기 막아놔서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 “해결책을 내놓고 가야지, 이렇게 보고가는 것은 안된다”며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을 비판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보여주기쇼는 누가 하고 있느냐”며 “정국에 책임감을 가지고 소통과 협치에 나서야할 때 그것을 거부하고 수해현장으로 간다면 피해주민들조차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