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6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집, 도로, 농경지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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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 침수 2017.07.16 증평군천제공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 침수 2017.07.16 증평군천제공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 침수 2017.07.16 증평군천제공
16일 내린 폭우로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하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트럭들이 물에 잠겼다. 이날 평균 227.3㎜의 비가 내려 범람 위기에 놓였던 보강천은 비가 잦아들면서 고비는 넘겼지만 하상 주차장에 있던 차량 57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청주지역에는 이날 한때 시간당 9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증평군천제공
수중도시로 변한 청주 청주에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내린 16일 흥덕구 강내면과 미호천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TV제공
청주, 22년만의 홍수 청주에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내린 16일 흥덕구 강내면과 미호천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TV제공
청주 물난리 아수라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무심천 일부구간 위험수위…주민 대피명령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청주 무심천 주변을 행인들이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주변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린 상태다. 연합뉴스
무심천 일부구간 위험수위…주민 대피명령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청주 무심천 주변을 행인들이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주변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린 상태다. 연합뉴스
물에 잠긴 고등학교 교실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의 한 고등학교가 물에 잠겨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물에 잠긴 청주 도심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물에 잠긴 고등학교 교실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의 한 고등학교가 물에 잠겨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청주시 트위터
청주 물난리 아수라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청주 도심 하천 범람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청주 용암동 인근을 흐르는 하천이 범람해 도로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주변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린 상태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청주시 트위터
물 폭탄에 침수된 자동차 16일 오전 청주시 휴암동 곰두리체육관 인근 도로에 집중호우로 자동차가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청주 물난리 아수라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복대동 인근에 주차된 차들이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청주 물난리 아수라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 산남동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침수된 청주 도심 도로 집중호우가 내린 16일 침수된 청주 도심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 제공 = 연합뉴스]
침수된 청주 도심 도로 집중호우가 내린 16일 침수된 청주 도심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 제공 = 연합뉴스]
물폭탄 맞은 청주 도심 16일 오전 청주시 비하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있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비상사태’ 청주 물폭탄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의 한 대형마트 입구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2017.7.16 [독자제공 = 연합뉴스]
물 가득 찬 청주 도심 16일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도심이 물로 가득 찼다. 주차된 차량에 반쯤 물에 잠겼고, 인근 상가는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2017.7.16 연합뉴스
폭우로 고립된 청주 도심 16일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로 청주의 도심 저지대 곳곳이 물에 잠겼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거리도 물이 가득차 주차된 차량이 반쯤 물에 잠겼고, 인근 상가와 가옥이 침수됐다. 2017.7.16 연합뉴스
청주 무심천 위험수위 16일 오전 청주시 무심천이 집중호우로 불어나 하상도로의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물이 인근 도로까지 차오르고 있다. 2017.7.16 연합뉴스
특히 22년만의 홍수로 청주시내는 온통 물바다로 변했고 경북 북부와 장마전선이 스쳐간 경기 인천 전북도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 청주 290.1㎜, 충북 상당 260.5㎜, 증평 225.0㎜, 충남 천안 232.7㎜, 진천 149.5㎜, 괴산 173㎜, 세종 연서 114.5㎜ 등 충청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청주의 경우 시간당 91㎜의 물폭탄이 퍼부어 293㎜의 강우량을 기록한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의 홍수였다.
청주시의 경우 상당구 용암지하도, 흥덕구 서청주 사거리, 강내면 진흥아파트 사거리, 분평동 하이마트 사거리, 솔밭공원 사거리 등 도심과 무심천 하상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
시내를 관통하는 무심천은 한때 위험 수위인 4.4m를 기록, 하류 지역인 신봉동 일대 주민들이 인근 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청주 율량천도 범람 위기에 놓여 주민이 대피했다.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물이 도로로 역류했다.
충북선 열차 선로도 물에 잠겨 상하행선 운행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면 중단됐다가 6시간 만인 오후 4시 22분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청주시 흥덕구 금강 미호천 석화지점에는 한때 홍수경보가 발령돼 초긴장 상태에서 비상이 걸렸다.
지반 약화로 시 전역에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다. 월오동 공원묘지와 봉명동 노인요양원에서는 토사가 유출됐고, 오창에서는 산사태가 났다. 침수로 청주 흥덕구 복대동·오송읍·옥산면과 서원구 사직동 등 시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최고 232mm가 넘는 비가 내린 충남지역의 피해도 컸다. 충남에서는 천안에 가장 많은 232.3㎜의 비가 내렸고 세종시 연서면 114.5㎜, 아산 91㎜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시간당 70㎜ 안팎의 비가 쏟아진 천안지역이 큰 피해를 봤다. 천안 성환천이 역류해 성환8리 마을이 침수됐고 천안천, 용두천, 녹동천 등이 범람해 주변 농경지 수 ㏊가 물에 잠겼다.
경북 북부 내륙에도 많은 비가 내려 야영객이 실종되고 나들이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날 오후 일행 3명과 함께 청계사 계곡에서 야영하던 A(58)씨가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갔다. 경찰과 소방대원, 공무원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급격히 불어난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장마전선이 충청 지역을 덮치기 전인 이날 새벽 경기와 인천에서도 많은 비가 내려 도로, 농경지, 주택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 안산 부곡동 새마을 지하차도, 만해사거리 등 도로 10곳이 물에 잠겼고, 군포 진건로 반월역 방향 도로와 용인 기흥구 삼막골 터널, 모현면 초부리 45번 국도에도 물이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