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이유미가 실토하기까지 몰랐다…카톡·녹취 너무 완벽해”

이슬기 기자
수정 2017-06-28 21:43
입력 2017-06-28 21:43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어떤 지시나 공모는 없었으며 이유미씨에게 모두 속았다고 주장했다.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사진=SBS 캡처
28일 보도된 S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월 27일 새벽 이유미씨와의 술자리가 사건의 발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다닌 “파슨스 출신들을 잘 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

이 전 최고위원은 당시 “(이씨가) 파슨스 같이 다녔던 사람들 안다고 하니까, 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줄 수 있겠냐 그렇게 했더니 주말 안에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때부터 이씨가 2~3일 간격으로 의혹의 요지부터, 파슨스 출신들과의 카카오톡 내용, 이들과의 통화 내용을 자신에게 보내왔다고 했다. 그는 “지시한 것도 없다. 강압적으로 한 것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톡이나 녹취 등의 조작은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카톡 내용이라든지 녹취라든지 너무 완벽했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마지막까지도 조작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씨가 실토하기까지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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