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시민 구한 박병진씨 LG 의인상 45번째 수상 주인공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수정 2017-06-08 00:04
입력 2017-06-07 22:32
박병진씨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 3일 강원 속초시 영랑동 장사항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를 뚫고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한 박병진(4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의인상 제정 뒤 45번째 수상이다.

박씨는 당시 장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50여m를 떠내려간 이모씨를 발견, 구명환을 들고 헤엄쳐 가 이씨를 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6-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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