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 후원 환경단체에 2억 9000만원 지원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17-06-05 01:33
입력 2017-06-04 23:10
박봉수(오른쪽 네 번째) 에쓰오일 사장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위해 민간환경보호단체에 2억 9000만원을 기부한 뒤 단체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민간환경보호단체에 2억 9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2008년 민간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10년째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0억여원을 기부했다. 기부 활동 외에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 생태교육 캠프도 운영한다. 약 330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가 참가했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6-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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