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공개한 신형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발사 사진에 굳은 표정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은의 모습이 과거 실패한 발사에도 환호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반항공 요격 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에 성공했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무기체계는 북한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과 모습이 같았다. KN-06은 북한 영공을 침입하는 비행체를 공중 요격하는 방공 무기체계로, ‘북한판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북한은 지난 27일 KN-06 시험발사를 했고 한미 군 당국도 이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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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발사돼 공중목표를 타격하는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북한,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북한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발사돼 하늘로 솟구쳐오르는 모습. 2017.5.28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대공 요격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2017.5.28
북한, 신형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사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17.5.28
북한 김정은,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참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北, ’김정은 참관’ 노동미사일 발사 사진 공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사진 9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김정은과 간부들의 모습. 연합뉴스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각이한 고도와 속도로 내습하는 적 공중목표들로 가상한 무인기와 로켓 표적들이 출현하자 폭음소리와 함께 번개 같은 불줄기들이 하늘을 가르며 연방 날아가 목표들을 단방에 박살 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요격유도무기체계의 목표 발견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명중 정확도도 높아졌다”며 “일련의 결함들도 완벽하게 극복되었다. 합격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보도와 달리 현장 김정은의 표정은 전례없이 어두웠다. 쌍안경을 든채 다소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례적이다. 함께 자리한 군부 핵심 인사나 핵·미사일 관련 고위 간부들도 두 손을 모은 채 발사장을 바라보거나 땅만 내려다보고 있다. 이는 시험 발사과정에서 중대한 결함 또는 문제점이 드러났거나, 김정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