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 과정 분 단위로 공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5-14 14:03
입력 2017-05-14 10:14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을 분(分) 단위로 공개했다.

임 실장은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아침 대응 과정도 국민의 알권리이고 이를 알리는 게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해 설명드린다”면서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하고 있다. 2017.5.14 청와대 제공
임 실장이 공개한 14일 청와대 대응 과정

5시 27분 = 북한, 미사일 발사 포착


05시 49분 = 안보상황실,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관련 내용 보고. 임 실장, 기초 상황 파악 뒤 대응 지시.

6시 8분 = 임 실장, 문 대통령에 직접 보고. 문 대통령, 김관진 안보실장이 직접 보고하도록 임 실장에게 지시.

6시13분 = 임 실장, 김 실장에게 문 대통령 지시사항 전달.



6시22분 = 김 실장, 임 실장에게 문 대통령에게 보고 완료했다는 내용 전달.

7시 =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8시 = 문 대통령, NSC 참석해 회의 주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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