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주변서 또 동물 뼈 9점…연필·지갑 등 유류품도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4-02 10:13
입력 2017-04-02 10:13
유골 발견 소식에 미수습자 가족과 유족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확인 결과 동물 뼈로 확인됐다.
이 동물 뼈는 지난달 처음 뼈가 발견됐던 세월호 조타실 아랫부분 리프팅빔 부근에서 나왔다.
유골 외에도 세월호 작업현장에서는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손가방·카드·볼펜 등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해수부는 전날 오후부터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 선체 하부는 펄이 20∼30㎝ 높이로 쌓인 상태다.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수 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과 미수습자 가족·유족 대표가 참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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